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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 한국과 다른 점 50가지
    일본 관련 2009. 4. 28. 11:08

    일본, 한국과 다른 점 50가지!!

    자주 찾는 카페에 있는 내용을 한번 퍼와서 제 나름대로 의견과 사진을 덧붙여 봤습니다.

    혹시 원글의 출처를 아시는분은 주소를 알려주세요!

     

    1.좌측통행,우측핸들
    일본에 처음와서 가장 많은 이질감을 느꼈던 것중 대표적인 것이다.칸사이(関西)상공에 도착할 즈음,비행기의 창가아래로 보이는 도로의 좌측으로 달리는 모습들을 보면,일본에 도착했음을 세삼 확인하게 된다.한때 오키나와(沖縄)의 경우,한때 일본내에선 유일하게 한국과 같이 차들이 우측통행을 했던적이 있었지만,지금은 모두 좌측통행으로 통일되었다.

    어느 확인되지 않은 설(說)에 의하면,예전 사무라이(侍)들이 칼을 왼쪽허리에 차고 다녔기에,반대편의 행인과 칼이 부딛치지 않게 하기위해 언제부턴가 모두들 좌측통행을 했다고 하는데,믿거나 말거나같은 소리다. 

    >일본에서 운전한적이 있는데 좌측통행에 우회전이 적응이 안된다..--;;;;운전면허도 땃었음.

    2.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는 잡지
    편의점에서 잡지를 읽을때마다 늘 불편했던 부분인데,지금은 익숙해졌다.잡지나 책들의 상당수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넘기는 스타일이다.또한 대부분의 글은 우측에서 좌측의 새로로 인쇄되어있다.

    수십년간 읽어온 책의 구성이 완전히 다름을 알았을때,앞으로 책을 읽을것에 대한 두려움과 익숙해져야 하는 상황이 다소 싫었던 시절이 있었다.허나 흘러가는 시간덕분에 이제는 그것이 더 편해졌다.습관은 참으로 무섭고도 간사하다.

    >편의점에서 서서 야한 사진 잡지 읽고 있는 아저씨들 참 많죠....가끔 같이 보고 있으면 동류감? 이 느껴진


    3.첨잔이 예의다.
    이곳도 한국과 다름없이 연말이라 송년회다 해서 모임들이 상당히 많다.특히 술문화는 우리와 상당히 다른데,그중 가장 눈에 띄이는건 첨잔(添盞)문화.우리의 경우 깨끗이 잔을 비우고,머리위에 빈잔을 확인하고 나서야,상대방은 비로서 새잔을 가득 채워주는 반면,일본의 경우,조금 줄어든 잔에 수시로 술을 가득 채운다.혹시 비워둔채로 잔을 놔둘 경우엔 왠지 상대방에게 무관심함을 전할수도 있다.

    >가운데 있는 이찌고..저거 싸고 그냥 마실만하다. 보리로 만든건 냄새가 좀 강하기도 함 일본에서는 송년회를 제대로 하는데 그때 가면 정말 술 제대로 마실수 있는...(1/n인 경우도 있고)_이렇게 큰 맥주도~

    4.반대로 읽혀지는 한자들
    영광(栄光)은 코우에이(光栄)로 표기해 발음하는등,반대로 읽혀지는 한자들도 상당수 되며,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타다’의 경우,’타다,바꿔서’(乗り換える)등 동사(動司)가 앞에 나온다.
    더불어 일본인들중에도 한자를 모르는 경우도 의외로 많으며,키보드의 영향으로 한자를 쓰지못하는 어린이들도 상당수 된다고 하니,세삼 한글의 편리함과 고마움을 다시 느끼게 한다.

    >요즘 일본애들 휴대폰때문에 한자 제대로 못쓰는 애들 넘쳐난다. 내 주변에 있는 일본애들도 그런애들 많다는걸 느꼈고 위 닌텐도 소프트로 나도 회사다니면서 열차에서 공부한 기억이 있다..-_-;; - 그리고 후에 샀던 Wii


    5.자전거는 필수품
    일본에서 자전거는 1인1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보편화된 이동수단이다.마이카가 있을지라도 가까운곳은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한다.
    각 지하철역 근처엔 수천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곳이 설치되어 있으며,한달 보관료도 3천엔으로 유료다,경제적(?)인 이유로 주변에 노상 방치한 수많은 자전거들은 운이 안좋은날엔 강제철거될 수도 있다.편리한 만큼 그 수도 엄청나기에 구청에서 보면 골치거리중 하나다.

    >자전거 없으면 생활이 힘들다. 보통 지하철역 2-3정거장은 무조건 자전거. 자전거수도 너무 많은. 일본에서 샀던 자전거.


    6.정액권,정기권
    지하철의 기본요금은 각 나라,라인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이곳 오사카의 대표적인 지하철 미노수지(御堂筋)선의 경우,다음역까지 210엔,즉 한화로 2천원정도다.특히 구간별로 금액 설정되는 한국보다 무척 인색하나,사용횟수가 한정되어 있는 정기권이 있어,다소 비싸긴하나,정해진 구역과 기간내에는 무한정 승차가 가능하기에 득본기분과 편리함을 느낀다.이곳은 버스보다 지하철의 인구가 압도적이다.

    >정말로 편리한 정기권! 학생은 더욱 싼가격에 이용가능함. NEC다닐때 정기권 사진


    7.신정과 구정
    일본은 거의 90%이상이 1월1일 신정을 샌다.상당수 구정을 새는 한국과는 다르게 신정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는 대표적인 일본의 명절중 하나다.일본내에서 구정의 의미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할듯 싶다.매년 이맘때면 일찌감치 오세치(御節)라고 불리우는 신정특별 요리를 각 대형수퍼에서 예약을 받는다.

    >오세치 요리라고 신정에 먹는 음식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나라 떡국같은 그런느낌. 그리고 신정때 되면 여럿 마켓에서 세일을 하니 이때 이것저것 사는것도 이득!


    8.자동차 번호판
    한국의 경우,승용차의 번호판은 초록바탕에 흰색번호,택시의 경우,하얀바탕에 초록색의 번호로 새겨져 있다.이와는 달리 일본은 정반대다.
    어느쪽이 먼저 사용한것에 대해서는 상상에 맡기겠지만,달리는 차들의 번호판을 볼때마다.늘 궁금하게 느꼈던 것중 하나다.
    또한,그림에서와 같이 점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기에 행운의 7번의 번호판을 받는 행운도 있을수 있다.참고로 경차의 경우,일반차와 구별하기위해 노란색으로 되어있다.

    >가끔 번호판만 봐도 야쿠자 인지 알수 있는 번호가 있다...--;;;; 검은벤츠+멋진번호 = 야쿠라..라는 등식이...;;

    9.편의점에서 잡지보기
    수박도 먹어보고 산다고,책도 읽어보고 사는 나로선 편리하게 느끼는 부분이다.대부분 끈으로 묶여있는 편의점의 잡지들과는 대조적으로 얼마든 진열되어 있는 잡지등을 읽을수 있으며,재미있는 기사들이나 사진들이 있으면 구입한다.단,구김없이 깨끗이 보는것도 고객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다.

    >편의점 가는 낙중의 하나 서서 만화책 읽기....주의를 주는 사람도 없고 같이 서서 보는 사람도 있고; 편의점에 파는 도시락 사진


    10.지하철의 재미있는 광고들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은 한국이나 여기나 지하철이다.
    그런만큼 광고효과도 큰법,그런 이유 때문에 지하철안은 광고주들의 빼놓을수 없는 황금시장이다.장내 승객들의 눈길을 끌고자, 벽면은 물론 손잡이에까지도 새로운 아이템의 광고들을 쉽게 볼 수있기에 눈이 심심치 않다.예전 한국의 유명 컵라면의 작은 모형광고가 손잡이에 붙어있어 한때 눈길을 끌었다.

    >집에서 합시다...전철 공익광고 시리즈 입니다. 일본에서 한참 재밌게 봤는데 요즘도 계속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에데야로우 로 검색해보시면 많은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11.숟가락과 마시는 국물
    수저로 밥을 먹는 우리와는 달리,이곳에선 한손에 밥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식사한다.특히 미소시루(장국)또한 손으로 들고 마시며,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수저를 안써서 처음엔 불편하지만 나중에 설겆이 하면 이게 더 편하다..--;;; 그냥 마셔버리기!

    12.빨간신호는 모두 정지
    통행방향이 완전반대이기에 한국분들이 이곳에서 운전하는 것또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매우 불편하다.특히 한국의 경우,빨간불일때 주변상황을 살피고,우회전은 가능한것에 반해,이곳에선 그러면 신호위반으로 걸린다.특히 도로가 좁고,일방통행이 많아 더더욱 불편하며,좁은거리에도 신호등이 상당히 많다.

    >신호를 잘지키는 편..아마 자전거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국민성인듯 하기도 하고...

    13.살인적인 물가속의 헐값
    세계적으로 비싼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지만,살다보면 의외로 저렴한 것들도 꽤 된다.100엔숍,즉‘천원숍’같은 곳으로 ‘이런게 100엔이야”하며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면 매우 반가워하며 많이들 구입하곤 한다.중간유통과정이 생략되어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이 가능하다.또한 중고게임이나,DVD를 판매하는 숍들이 상당히 많아 실속파 고객들로선 더할나위없는 쇼핑환경이다. 

    >우리에겐 100엔숍과 중고시장이 있어서 언제나 함께 했다..--;;; 싼건 무지 싸다...그러나 그닥...

    14.컴퓨터자판 입력방법
    자음과 모음만으로 되어있는 한국과는 달리,일본은 한자때문에 키보드의 사용방법이 불편하다.그렇기에 영문으로 발음을 입력후,엔터키를 눌러 다시 원하는 한자를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혹시 양국의 대표가 '키보드로 빨리 입력하기’시합이라도 하게 된다면 우리가 다소 유리할지도,,?

    >엄청 불편하다. 영어로 일본어 치는게 훨씬 나은데도 그리고 그렇게 치는 사람이 많은데도 키보드에 자판은 언제나 빡빡하게 다 세겨져있는...일본에서 산 노트북 사진


    15.그리워라.따마시는 병우유
    종이팩의 보급전인 예전엔 투명한 병에 담긴 하얀우유를 마시던 추억이 있다.이곳에선 아직 병우유가 일반적이며,지하철매점등이나 편의점에서도 흔히 접할수 있다.종이팩보다 무겁고,깨질우려가 있으나,왠지 옛날생각이 나는 추억의 상품중 하나.

    >역시 우유라면 온천에서 나오고 마시는 커피우유..아직도 저렇게 병에 파는 구조가 많다. 일본에서 보통 파는 팩우유

    16.맛있는건 줄서서라도
    맛있는 집은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붐빈다.특히 바쁜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인기있는 식당입구에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을 쉽게 만날수 있다.줄을서서 먹는 습관은 이곳에 정착된 문화중 하나로,매우 급한일이 아니면 30분이상 줄을 서는것은 일반적

    >일본에 있으면서 기억에 남는 줄은...바로 Wii구입했을때...


    17.뜨거운 프로야구팬,그리고 관련상품
    작은 패트병을 담을수 있는 상품으로 뜨겁거나 차거울 경우,야구경기를 관전할때,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해서 인기다.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의 두 리그제로 진행되는 일본프로야구,그 인기는 J-리그와는 별다르다.일본내에서 프로야구의 인기는 거의 국민적으로,축구의 인기에 비할바가 아니다.특히 프로야구팀 관련상품은 메이저리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오사카를 연고로 한 한신 타이거스의 관련상품은 거리의 상점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팬들에 의해 많이 팔리곤 한다.

    >도쿄돔 근처 카스가에서 일할때 퇴근시 야구중계가 있음 내가 집에 갈때 많은 사람들이랑 끼어서 가곤 했음..=_=; 카스가 사진.

    18.표현의 차이
    ‘목에서 손이 나올정도로 기다렸어요.’(목이 빠지도록 기다렸어요)‘얼굴이 넓어요.’(발이 넓은 사람,즉 인맥이 많은사람),
    '계란이에요.’(병아리에요,초보,또는 신입생)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비록 옆나라이지만 그 생각과 표현의 차이가 있음이 세삼 재미있다.

    >한국에 와서 한국말 할때 저런 습관이 있어서 가끔 일본식 한국표현을 쓸때가 있긴함..

    19.일반택시는 없고,모범택시만 있다.
    일본의 택시의 평균기본요금은 550엔-600엔사이.한화로 약 6천원이다.즉 모두 모범택시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그만큼 택시의 서비스경쟁도 치열하며,그로인해 최근엔 5천엔이상 요금이 나올경우,그 이후의 금액은 50%로 계산된다.즉,요금이 6천엔이 나왔을 경우,5,500엔이 된다.장거리의 고객일 경우 상당히 이득이다.참고로 모든 택시의 뒷문은 자동으로 열리고,자동으로 닫힌다.

    >택시 가격이 너무 살인적임..한국에서 온 형님 모실때 한번 타고 크게 탄적은 없었던 기분..

    20.자장면은 없고,짬뽕은 있다.
    일본내에도 중국음식은 일상적으로 많은 인기가 있다.
    대표적인 대중중식점 ‘오우쇼’(王将)이나 일반 식당의 경우,발음또한 같은 짬뽕은 있지만,짜장면의 메뉴는 쉽게 보기 힘들다.가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곳에는 있기는 하지만,우리처럼 흔히 즐겨먹는 매뉴는 아니다.자장면이 생각나는 연말이다.

    >사실 여긴 안가봤다. 텐카이잇삥! 은 가봤지만. 뭐 메뉴는 거기서 거기..그리고 일본애들 교자 굉장히 좋아한다. 일본에서 먹었던 한국식당 짬뽕

    21.담없는 집
    거리를 걸어다니며,늘 다르다고 생각했던건,담이 없는 주택들이 많다는거다.치안의 차이는 별로 없는듯 싶지만,왜그런지 담이 없는 조립형주택의 수가 매년 늘어가고 있으며,특히 지진이 많은 이유로 흔들림에 저항이 가능한 건축양식도 일반적이다..

    >솔직히 도쿄에서는 보기 힘든...그래도 조금만 밖으로 나오면 볼수 있다. 집근처 풍경사진

    22.에스칼레이터의 매너
    좌측통행의 탓일까,에스칼레이터를 탈때도 모두들 오른쪽으로 서며,왼쪽의 통로는 급하게 걸어가는 이들을 위해 비워둔다.재미있는건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서(関西)지방과 달리 도쿄주변의 지하철이나 백화점등에선 상당수 그 방향이 반대다.

    >처음에 적응이 안되었지만 금방 적응되는..

    23.그들의 도시락엔 일장기가?
    편의점의 도시락이나,어린학생들의 도시락의 하얀밥위엔 ‘우메보시’라고 불리우는 붉은 매실이 살짝 얹어있다.그 모습이 일본의 국기,히노마루(日の丸)를 닮았다.하얀쌀밥을 좋아하는 그들의 도시락엔 없어서는 안될 반찬이 시큼한 우메보시인데,겨울엔 이 붉은 매실을 더운물에 넣어 마시기도 한다.

    >우메보시를 여름에 더울때도 먹곤 하는데 시큼한 맛이 먹으면 더위를 잊게 해주는..알바 할때 할머님들께서 가끔 주시던.. 회사에서 먹던 도시락 사진


    24.결혼하면 바뀌는 여성의 성?
    우리와는 다르게 일본여자가 결혼을 하면,남자의 성으로 바뀐다.예를들어'미야자와 리에’라는 여인이‘나카타’(中田)라는 축구선수와 결혼을 하면,’나카다 리에’로 이름이 바뀐다는 얘기로 미국의 경우와 같다.단,여자 연예인들의 경우는 결혼을 해도 이를 바꾸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만약 이혼을 할 경우엔 다시 원래의 성으로 돌아온다. 

    >결혼하면 바뀌는 여자의 성!!

    25.“예쁘다”보다는 “귀엽다”가 좋다.
    한국여성들에게‘아름답다,예쁘다’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칭찬문구다.그러나 이곳에선 그보다 ‘카와이’(귀엽다)라는 표현이 많이 사용되며,그녀들 또한‘귀엽다’라는 표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듯 싶다.나이와 관계없이,귀여운 악세사리들이 많이 팔리고,귀여운 케릭터가 인기있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지 않을까? 
    연말인 요즘 이 열도의 거리엔 귀여운 상품과,귀여움을 쫒고있는 이들로 가득하다.

    >카와이로 이미지 검색했더니 카와이 한게 안나온다..--;;;; 그래서 등록한 개 이미지. 키레이는 뭔가 물건이나 사람이 아닌것들에게 많이 사용됨.

     

    26.하루에 세번 인사하기
    우리에겐 일반적으로 '안녕하세요’의 대표적인 인사말이 주류를 이룬다.그러나 일본엔‘오하요우,곤니치와,곤방와’등 만난 시간에 따라 세가지로 나눠 사용하곤 한다..즉,뉴스속의 아나운서의 인사만으로,어느정도의 시간을 알수 있다는 얘기.때론 저녁이지만 처음 만나는 경우엔‘곤니치와’라는 인사말을 사용하기도 한다.인사말이 몇개이든,어디서나 인사를 잘하면 손해볼 일이 없는건 똑같다.

    >가끔 일본인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굿모닝,굿에프터눈같이 만나면 그때그때 인사를 할수 있어서 편하다. 한국말로는 안녕- 안녕- 이면 끝나기 때문에.

    27.고드름이 얼어도 반바지 입는 유치원생
    “너희들 안춥니?”
    한겨울에도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것이 신기해 물어보자,”늘 그랬는걸요?오히려 반문하는 이 곳의 유치원생들.사실 한국의 추위에 비할것이 못되지만 그래도 겨울은 여기도 춥다.그러나 그네들은 반바지로 겨울을 나며,부모들 또한 그런것에 아무런 불만이나 의이가 없는듯 싶다.의무적인 징역제가 아니라,자위대제도인 관계로 군대를 안가도 되는 이 곳의 젋은이들에겐 이런것이라도 있어야 건강하게 크리라.

    >솔직히 보고 있으면 안춥나..싶기도 하다...겨울에 반바지에 학교 가는거 보고 있으면..

    28.나무젓가락안의 이쑤시게
    이곳에서 와리바시(割り箸)로 불리우는 나무젓가락,이 안에 대부분 이쑤시게가 한개씩 들어있다.식사후 이쑤시게를 사용하는건 한국이나 별차이는 없다.그래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의 나무젓가락엔 반듯이 그것이 들어있기에 포장지에는 이렇게 써있다.‘안에 이쑤시게가 들어있으므로 개봉할 때 손가락 주의!’ 

    >이쑤시게 같이 들어가 있어서 찔린적이 한두번이 아니다..-_-; 정말 주의할것!

    29.식당에서 덤을 바라지 말기
    일반적으로 김치는 따로 주문하지 않으면,따라 나오지 않는다.메뉴판의 김치의 평균 가격은 150엔(한화 약1,400원)으로 인기메뉴중 하나.떨어지면 더 담아주는 한국의 정겨운 상황이 더없이 그리워지는 부분이다.덤으로 주는 문화,여기선 좀처럼 볼수없다.

    >보통 정식으로 불리우는 메뉴 반찬 더주세요~ 라는건 없다!

    30 .CD 값,싱글문화
    최근 MP3의 보급으로 음반시장이 대폭 위축되었다.그 상황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크게 다를바 없지만,그래도 이곳의 시디는 비교적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편이다.이것은 일반인들에게의 판매가 아닌,전국 수천개의 앨범렌탈숍에서 대량구매가 상당한 공헌을 한다.렌탈문화의 정착으로 대부분 가수들의 앨범은 MP3등이 나오기전에도 MD(Mini disk)로 녹음해 들었고,당시MP3가 나오기전MD는 일본 음반시장에 큰 기여를 했다.

    참고로 정규앨범의 경우 한일간의 가격은 만원,3천엔(한화 약2만9천원)으로 약 3배의 차이가 난다.참고로 이곳의 경우 거의 대부분 두곡정도와 반주가 든 싱글앨범을 하나씩 출시한뒤 나중에 그 싱글곡들을 모아 정규앨범을 낸다.그렇기에 타이틀곡에외 상당수의 곡들이 싱글때 많은 홍보를 했기에 타이틀곡에 밀려 사장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참고로 싱글앨범가격은 평균1200엔대,한국의 정규앨범값이기에 아무래도 단가면에서 한국에서의 싱글앨범의 문화를 기대하는건 그리 쉽지 않을듯 싶다. 

    >중고 시디를 츠타야 같은데서 사면 싸게 구입 가능! 빌려서 녹음도 가능하고...

     


    31.기업의 이름은 회장이름?
    혼다,도요타,혼다,스즈키,야마하,브리지스톤,산토리..등은 일본의 유명브랜드이자,사람의 이름들이다.창업자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며,다소 응용을 한 경우도 적지않다.참고로 유명 타이어회사 브리지스톤(Brigestone)은 창업자인 이시바시(石橋)씨의 이름을 영문을 반대로 표기했고,음료브렌드 산토리의 경우는,창업자의 닉네임인 토리(鳥)앞에‘씨’라는 뜻의 ’산’을 붙였다고 한다.브렌드속에 숨겨진 사연도 많다.

    >이름 관련 이미지는 찾기가 어려워서...이 내용에 관해서는 옛부터 들었던적이 있었음.


    32.혼혈과 수염난 아나운서
    일본지페 천엔의 노구치 히데요(野口英世),인기 아나운서 ‘쿠베’나‘존카비라’등은 모두 콧수염을 길렸다.거리에도 콧수염을 기른 모습을 이곳에선 쉽게 볼수 있다.방송에서도 마찬가지.특히 혼혈이 많은 일본의 방송가에선 그들을 만나는것은 어렵지 않다.후지의 간판심야뉴스‘뉴스제펜’의‘타케가와 크리스텔’의 경우는 프랑스계 일본인으로 미모와 명쾌한 코멘트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모두 우리의 방송계에선 낯선 상황들이다.

    >솔직히 처음듣는 아나운서 이름; 사실 혼열이 많고 한국처럼 이상하게 보거나 하는것도 없다.

    33.일본에선 동전을 챙겨라.

    일본은 동전문화다.그래서 왠만한 지갑엔 동전지갑이 붙어있으며,따로 동전 전용지갑도 판매된다.소비제가 있기에 정가의 5%가 붙어있어 1엔까지도 중요하게 사용되며 또한 구멍뚫린 동전도 우리와는 다르다. 예전 버스토큰처럼 50엔과 5엔은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데,덤으로 뉴욕양키즈의 마츠이 히데키는 자신의 55번 등번호가 같이 50엔과 5엔을 키홀더에 부적처럼 늘 함께 달고 다닌다.

     

    덤으로 5천엔의 경우엔,일본 최초의 여성지폐모델이 된 메이지시대의 유명 소설가 히구치이치요(樋口一葉)가 그려져 있는데,그 인쇄가 흐리고,위조지폐와 구별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언젠가 동전으로 나올 예정이라는 엉뚱한 소문도 들린다.

    동전 2개에 우리돈 10만원정도가 된다고 생각하니,왠지 그 가치가 묘해진다.한때 2천엔권도 발행했으나,자판기에서 사용불가등 실용성이 없다는 이유로 없어진 사례를 봐 5천엔짜리 동전도 전례를 밟지않을까 우려된다. 


    >일본은 오츠리사이후 라고 해서 동전지갑이 참 많습니다. 일반 지갑에도 동전수납 기능이 붙어 있을 정도. 그래서 일본판 폴스미스에도 동전지갑이 붙어있는..--;

    34.전차와 모노레일
    구석구석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지만,짧은거리를 이어주는 색다른 교통수단이 눈에 띈다.바로 옛사진에서나 보아왔던,전차다. ’원맨전차’라고 불리우는 이것은 전철타기엔 가깝고,걷기엔 다소 먼 미묘한 거리등을 이어주는 고마운 교통수단으로 때론 관광객들도 호기심에 타보기도 한다.

    삭막한 거리에 다소의 낭만을 느끼게 할만큼 화려한 컬러와 스피드도 빠르지 않다.또한 이외에도 놀이공원에 있을법한 모노레일도 느리긴 하지만 제법 타는 재미가 있다.

    >에노시마에 있는 에노덴...에노시마 가면 타볼만한..타면서 바라보는 바다가 멋지다! 에노시마 불상사진

    35.높은 물가,그리고 높은 시급
    최근 조사에 가장 물가가 비싼도시는 도쿄(東京),그러나 생각처럼 살기 빡빡하지는 않다,그 이유는 높은 인건비때문이다.평균 시급은 850엔-900엔사이.그렇기에 왠만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도 한달에 적지않은 금액을 벌 수도 있다.여담으로 한국서 베팅센타에 자주다녔던 이유로 물가의 차이를 세삼 실감하곤 한다.

    한국에서 500원에 즐겼던 베팅이 볼 20개에 400엔,물가를 생각해도 상당한 차이가 난다.대신에 액정화면에서 실제 투구모션과 함께 볼이 날라오며,프로선수들의 투구동작 또한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다.보다 실감나는 베팅이 가능해 다소나마 위안이 된다.

    >일본에서 월급 받았을때 꽤나 좋았던 기분이...머 처음으로 받은건아르바이트비 였지만..


    36.멍멍VS왕왕
    고양이와 강아지,어느쪽을 좋아하시나요?한국에 비해 일본의 페트시장은 역시 고양이의 강세다.유명 고양이 케릭터 헬로키티(Kitty)가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있으며,상점의 쇼윈도우엔‘마네키네코’()라는 고양이인형이 손을 흔들며,거리의 고객을 부른다.

    근데 재미있는건 그 울음소리를 다르게 표기한다.예를들어 왕왕(멍멍),냐아(야옹)등으로 사용하며,그래서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왕짱,고양이를 냔 냔짱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네키 네코의 왼손과 오른손의 의미를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지?

    37.카타카나의 한계,변화하는 영어단어
    마쿠도나루도(맥도날드),미로(마일로),빕프(VIP),유포(UFO)마라손(마라톤.북한도 같음),자아지(츄리닝),가소린스탄소(주유소),하자아도(비상등)등 일어보다는 영어로 발음해 사용하며,휴대폰을 줄여서 케이타이(携帯),아포(약속Appointment)등 긴 단어는 대부분 생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일어의 상당수가 변형된 영어단어로 바뀔날도 머지않았다.

    덤으로 불가사리는 일어로 ‘히토데’(人手)다.그들의 눈에는 사람손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며,영어로는 스타휘시(Starfish),미국인의 눈에는 별모양의 생선처럼 보였나 보다. 같은것이지만 국적에 따라 보는눈이 다른건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수 없다.

    내친김에 하나더!TV를 켜자 미모의 한 여성 아나운서가 ‘쟈아지’라는 단어를 연발한다.발음상으론 한국에선 틀림없는 방송사고(?)다,그러나,이것은‘츄리닝‘으로 불리우는 트레이닝복’을 뜻하는 저지(Jersey)의 일본식발음으로 일상생활에서 꽤 즐겨 사용하는 단어다.지금도 여성들로부터 그 단어를 들을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또한,일본어엔 장음(長音)이 있는 관계로 늘여서 발음하지 않으면 전혀 다른뜻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대표적인 예로 비루(맥주,Beer),비이루(빌딩)인데,혹시 이곳에서 맥주을 주문하실 경우에“비루”하고 하시면,빌딩을 들고 올지도 모르니 주의바람.

    >젊은이들은 "마그도나루도"는 줄여서 "막크" 그리고 "스타벅스"는 "스타바-" 라고 줄여서 많이 부른다

    38.(점)그리고 。(동그라미)

    도쿄의 '타카다노바바'(高田場場) 역의 벽면엔 한때 아톰의 케릭터로 가득했었고,그 주제의 멜로디가 들려오기도 했다.거리를 지나는 이들에게 동심의 추억을 느끼게 해준다.

    맞춤표가 다르다.한글은 점으로,일어는 작은원으로 되어있는데,유난히 동그라미를 좋아하는 민족일까?국기부터 시작해 대표적인 인기만화 테츠카오사무(手塚治虫)의 '아톰’에 등장하는 모든 케릭터는 원형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동그라미와 점,묘한 차이를 느낀다.

    >둥그런컵 이라고 적혀있는...마루컵, 이건 정종이다.

     

    39. 100엔주차와 저렴한(?)기름값
    100엔은 참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켄커피도 정가 120엔이지만,100엔에 구입가능한 곳도 찾아보면 꽤 된다.그리고 100엔숍과 또하나 100엔 주차장에서 동전을 사용하게 된다.

    100엔이면 한화로 약 천원돈인데,’타임즈’라는 무인 주차장에선 100엔으로 장시간의 주차도 시간때에 따라 가능하다.그리고 기름값은 한국보다 싸다.이곳의 기름값은 평균 리터당 130엔,’하이오크’라고 불리우는 고급유도 140엔대,한화로 비싸야 1,400원정도이니,한국보단 분명 저렴하다.

    하나더 만탕(滿タン)은 가득의 만(滿)에 탱크(Tank)의 일본발음인'탕'을 붙인 말이니,혹 반일감정이 있는분들은 사용안하심이 좋을듯 싶다.

    >사진은 100엔 주차장..--;;8시부터 24시까지는 20분에 100엔이라고 작게 써있음..24시부터 8시까지는 60분에 100엔 일본은 차를 살때도 주차장이 없으면 구입 불가.

    40.여단남장(女短男長)?
    유행이란 돌고 돌지만,유독 헤어스타일의 차이를 실감한다.한국에서 유독 긴 생머리의 여성이 많은 반면,여기서 긴생머리를 만나는것은 그리 흔치않다.’고쿠센’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배우’나카마유키에(仲間)의 긴 헤어스타일이 최근 유행을 하곤 있지만 그래도 거리의 대부분은 짧은 쇼트스타일이 많다.반대로 남자의 경우,뒷머리를 짧게 친 스타일은 좀처럼 보기힘들며,대부분 장발이다.필자또한 짧지않은 헤어 스타일이지만,여기선 일반적으로 티도 나지 않는다.

    >사진은 가정집 이발소 인듯. 이발 가격 너무 비싸다는...일본은 기본적으로 인건비가 너무 비쌈..

    41.그물친 쓰레기장과 많은 까마귀
    이곳의 이른아침에는 울어대는 많은 까마귀의 울음소리에 곤한 잠이 깨곤한다.그만큼 일본에서‘가라수’로 불리우는 까마귀의 존재는 대단한 골치거리중 하나.한때 까마귀의 수를 줄이기위해 대대적인 까마귀요리 강좌가 성행하기도 했으나,텁텁한 맛때문인지 그리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특히 겨울에 먹이는 찾아다니는 까마귀들은 주택가의 쓰레기 모으는곳에 많이들 모여들곤 한다.쓰레기 봉투안의 먹을것을 빼먹으려는 까마귀들의 극성때문에 대부분의 쓰레기장엔 촘촘한 그물을 쳐놓는다.먹을것이 귀해진 겨울날 그네들의 생계가 괜히 걱정이 된다.

    >간판에 쓰래기를 집에 가져갑시다 라고 되있는..그 우측에 까마귀를 늘리지 않기 위해...라고 정말 일본은 까마귀의 천국입니다. 거기다 이놈들이 머리도 좋아서 말이죠..

    42.저렴한 헨드폰 가격
    헨드폰의 가격은 한국과 비교해 상당히 저렴하다.예전 한국에서 통신사들의 지원을 받았던 것처럼 이곳에선 변함없이 지원이 있다.그래서 보다 저렴한 가격의 헨드폰을 손에 넣을수가 있는것이다.현재 사용하는 헨드폰은 한국,일본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성능면에서도 꽤 쓸만한데,신규가입을 통해 무료로 받았다.
    현재 한국의 헨드폰의 평균가격은 30여만원,비싼건 50여만원이 훌쩍 넘는다.그러나 이곳에선 아무리 비싸도 3만엔(약 29만원)이 넘는것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성능의 차이일까?거품의 차이일까?

    >보통 보조금 형식으로 계약을 하다보니 가격이 싼듯 합니다. 일본에 있을때 3가지 휴대폰을 써봤는데 특징이 뚜렷해서 잼있었다는..소프트뱅크 휴대폰 계약시 내용

    43.카레와 함께 맥주마시기
    카레점이 유난히 많은 이곳이지만 더더욱 다른문화는 역시 음료문화다.특히 맥주는 점심식사의 매뉴에도 쉽게 등장한다.유명 카레전문점이나,일반 식당에서도 맥주를 시켜 홀로 마시는 셀러리맨들의 모습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발견한다.이곳에서 맥주는 술이 아닌 시원한 음료수로 인식될 정도로 생활속의 필수음료다.그렇기에 아사히,키린등 음료사들에게 맥주시장은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큰 보물섬과도 같다.소주를 즐겨마시는 우리와는 다소 다른 풍경이다.

    >카레랑 맥주...는 그다지 안해봤지만 카레라면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가끔 1분 카레 같은걸 라면에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카레벤또 사진.

    44.넘처나는 특별 할인권
    '한번 온 손님은 반드시 다시 찾아오게 하라.’이것은 장사의 기본방침이다.그 기본은 역시 음식맛과 친절한 서비스겠지만,하나더 덛붙이자면 할인권이다.음식값의 금액에100엔을 할인해 준다든가,만두무료권,음료권등 왠만한 식당에선 계산하고 나갈때 영수증과 이것을 함께 받을수 있다.때론 출근도장찍듯 스템프형식의 할인권도 있으며,날로 넘처나는 할인권때문에 지갑이 늘 두툼해 마음만은 풍요롭다. 

    >와리비키겐 이라고 불리우는데 정말 여러군대에서 주는...잘 이용하면 싸게 먹을수 있지만 충성고객이 되는 지름길; 파르케에서 가입시 주는 회원카드


    45.친절한 밤거리 소개소
    처음 찾게된 거리에서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싶은 연말이다.그러나 어디가 좋은지,어떤 매뉴가 있는지,그 거리에 익숙하지 않으면 좀처럼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않다. 그런이유도 탄생한 일명‘밤거리소개소’는 각 업소에서 홍보를 위해 조금씩 투자를 해 운영되며,그 소개소에선 자세한 업소설명과 그 곳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님좋고 매부좋고’,고객입장에서나 업소입장에서도 손해볼 이유가 없는 고마운 시스템 이며,밤거리 괜한 이들의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아서 바가지를 쓰는 일은 거의 없다.

    >이미지 찾으려다가 발견 못함..이름 제보받음..-_-;; 


    46.분실물이 돌아와 주다
    노트북 2,현금 든 지갑2,집 열쇠고리 3,지하철 정기권 2,방금 구입한CD 10장이 든 쇼핑백 1,아이팟2,이상은 필자의 건망증으로 잃어버렸다 찾게된 분실물과 그 횟수다.조금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 모든것이 내품에 돌아오지 않았다면,왠만한 중고차는 사고도 남았을 금액이니,다시한번 운이 좋았음을 실감한다.
    특히 노트북과 지갑과 정기권은 잃어버린 순간 머리가 쭈볏 섰으며,분실물 센타에서 다시 찾게되던날 기쁨을 감출수 없었다.그것들은 상당수 주워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들이기에 나로선 일찌감치 포기했던 물건들이였기 때문이다.특히 찾아준 이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지 않았다.고마움의 표현을 하지못해 아쉬웠지만 정말 한국선 이런 행운을 접해본 기억이 적다.정말 운이 좋았다고만 생각하고 싶다.

    >어떤 이미지를 넣어야 될지 몰라서;;pass 그러나 나도 이렇게 찾아보았다는 친구를 볼수 있었음.

    47.모자이크와 노모자이크
    이미 알려진대로 일본의 AV시장은 상당히 크다.수천개의 비디오렌탈숍에선 퇴근후 애로비디오를 고르는 셀러리맨들과 젊은이들로 북적인다.이곳에서‘애로비디오’라 함은 중요부분만 모자이크가 처리된 포르노를 얘기하며,그 종류가 양은 상상을 초월해 이미 식상해 질 정도다.
    최근엔 그 모자이크의 크기가 적어진‘디지털 모자이크’라는 방식으로 촬영된 신프로가 인기를 얻고있다.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으로 이미 노모자이크에 익숙한 한국실정에는 다소 낮설진 모르겠지만,이곳에선 오히려 모자이크를 즐기는듯 싶다. 

    >이것도 그냥 성인샵 사진. 츠타야 성인비디오 코너 가면 여럿 볼 수 있다.


    48.연예뉴스는 이른 매일 아침에,,,
    한국의‘연예가중계’와 ‘생방송TV연예’처럼 연예정보를 전문으로 방송하는 프로그램은 그리 많치가 않다.몇개의 위성 전문채널에서는 간간히 볼수는 있지만 공중파에서는 좀처럼 보기가 힘들다.대신에 매일아침 본격적인 연예소식을 만날수 있다.

    후지TV의 간판프로’메자마시테레비’에선 약 30분정도의 긴시간을 할애해의 그날의 연예소식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특히 한류스타들의 방문소식은 수많은 주부시청자들을 위해서라도 빼놓을 수 없는 빅뉴스로 시청률과 직결하기에 특집으로 자세히 소개된다.

    >사진은 그냥 자명종..;; 그시간에 잘 보질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음;

    49.노래방,그리고 가라오케
    노래부르는것은 한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이나 다들 너무나 좋아한다.카라오케박스는 일본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놀이공간으로 한중일의 삼국노래가 비교적 신곡들로 친절하게 나눠서 준비되어 있다.특히 인원수에 관계없이 룸사용료만 내는 우리와는 달리,인원수대로 금액이 책정되며,일정금액을 내면 시간내 무한정 음료와 맥주도 자유롭게 마실수 있다.

    >학생은 싼 가격으로 낮시간에 주로 이용 하면 엄청나게 싸다. 주변에 아는 여동생들 그렇게 가서 혼자 노래 부르고 온덴다...--;;

    50.엽기적인 민간방송,그리고 소재의 자유
    많이 알려진 대로 일본의 공중파 민간방송의 심의기준은 한국과 많이 다르다.한때 인터넷으로 한국의 방송사고 소식을 듣곤하지만,이곳의 상황으로 보면,그냥 웃고 넘어갈 수준이다.골드타임의 주말저녁시간에는 여성의 가슴이나 남자들의 엉덩이가 노출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며,심야시간때의 토크쇼에선 담배를 피워가며,남녀 게스트들의 음담 패설의 수준이 상상을 초월한다.성인들의 프로그램은 시간때에 따라 확실하게 볼거리를 제공해준다.자녀들의 교육때문에 성인들만의 문화를 잃어가는건 더욱 슬픈일이다.

    >사진은 개인적으로 자주 보던 쿠로바라 라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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