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http://www.rmcafe.jp/
- 요약
- 남녀가 같은 집에 함께 살며 공동의 생활을 하는 것.
- 출처 - 야후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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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라는 단어는 사전에 나와 있듯이 남여가 한지붕 아래 사는것을 이야기 합니다.
흔히 외국에서는 룸쉐어 혹은 게스트하우스 같은 표현을 씁니다. 그러나 성격은 전혀 다릅니다만
한국에서는 월세 라는 표현도 사용을 합니다. 현재 제가 하고 있는것은 방3개중 두개를 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룸쉐어라는 표현을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현재 재일교포3세 여성분(유학생)과 일본남자분(워킹홀리데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일본인 룸메이트를 구한다고 적은적도 있지만...거의 두달 가량 걸려서 입주를 한것입니다.
제가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로 방을 찾을때 위와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룸쉐어로 찾은 방을 구경갔을때 사진.)
그래서 한국에 와서도 이와 같은 룸쉐어를 생각하게 된것입니다.
입주에 관한 글을 자주 가는 사이트 게시판에 한번 적은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때의 반응 입니다.
위와 같이 반응 자체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주변분들이나 나이드신분들도 보기엔 좋게 보이지 만은 않는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 룸쉐어를 하면 주변에서 여럿 불편하지 않냐고 여쭈어 보십니다. 무엇보다 전 남동생 하나랑 생활했던지라 여성분이랑 사는거에 대해서 감각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1년이상 게스트하우스 생활을 하다 보면서 남과 함께 사는 방법 그리고 관련 생활 예절들을 익히다 보니 자연스래 적응이 된듯 합니다.
그래도 불편한건 불편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깔끔을 떠는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같이 사시는 여성분은 저보다 더 깔끔해서 제가 더 조심해야 할 판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회사 시간에 화장실이 한개이니 불편하지 않으냐고 하실분도 계시지만 그런것들은 사전에 시간을 서로 약속해서 잡아서 움직여야 되는 부분입니다.
여성분이 6-7시 사이에 쓰시고 제가 7시-8시 사이 그리고 다른 남자분은 오후에 나가므로 오후에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아시는지 모르시지만 일본인들은 나가기 편하기 위하여..아니 예의인지 모르나 집이나 화장실 이용시 신발을 뒷사람이 편히 사용할 수 있게 돌려 놓습니다.
뭐 여러가지 같이 살면서 일어나는 일도 있겠지만 역시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것들이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같이 사는 두분다 8월, 9월쯤에 나가신다고 하니 그때까지 여럿 재밌는 에피소드 있으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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