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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거절 당할뻔한 이야기.신변잡기 2009. 5. 15. 14:41
입국 거절 당할뻔한 이야기..ㅠㅠ
한가족 님의 입국거절:비자(VISA)가 있는데 왜 입국 거절해? 라는 글을 오늘 읽고 제가 당한 입국 거절 이야기를 적어 볼려고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제가 07,08년도에 일본에서 있었습니다. 과거 제 포스팅들을 보면 여럿 일본여행이나 기록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07년도 12월쯤 한국에 잠시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일본에 나갈때 네모난 사각형의 출국허가 스탬프를 찍어 줍니다. 사진의 상단 파란색으로 된 스탬프.
재입국을 할때 저걸로 언제 나갔는지 확인도 하는 모양인가 봅니다.
그런데 제가 일본에 재입국을 하려고 했을때 저 스탬프가 너무 연하게 찍혀 있던 모양이었나 봅니다.
그때는 일본에 1년차여서 말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할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일본에 재입국 할때 심사관이 도장 안받았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당연히 받았다고 했고 거기있지 않느냐며 손가락으로 가르킬려고 보니 제 눈에도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_-;;;;
3분도 안되서 경호원 비슷한 사람이 제뒤에 서 있더군요. 잠시 따라와 주실 수 있으신지요 라면서...
그때의 쪽팔림과 기분상한건 말로 표현을 못했습니다. 아니 완전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비자도 제대로 되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나서 끌려간곳에 가니 몇몇 분들이 앉아 계시더군요.
그 안에 사진을 찍었으면 볼만 했을지도...딱 옷만 봐도 아 입국 불가인 사람들이 몇명 눈에 띄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에서 유흥업 때문에 입국 하는 사람들도 보이는거 같았구요.
뭐 앉아 있을려고 하는 순간 여성분이 제 이름을 부르시더군요.
그러면서 스탬프가 찍혀 있는걸 확인 했다 너무 연해서 몰랐다. 찐하게 다시 찍어 뒀다 라면서
연신 미안하다고 하면서 제가 가는 뒤에서 계속해서 인사를 해더군요.
정말 저같은 사람이 입국거절을 당할뻔! 했습니다. 그랬으면 한국으로 바로 갔어야겠죠...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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