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찾기에 여념이 없어서 토,일요일에 부동산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집이 12월달에 폐관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사를 해야 됩니다....ㅠㅠ
아래는 부동산에서 받아온 집구조도. 장보시면 여러가지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일단 사진에서 보면 나와있듯이 현재 집의 위치랑 집의 평면도가 보입니다.
저걸 통해서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다음 가장 자세히 보아야 되는점이 바로 시키킹 레이킹 입니다.
일본은 이 두가지 때문에 히코시 빈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사를 하면 할수록 가난해진다는 뜻이지요! 잘 보면 시키킹1개월분 레이킹2개월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보통 2/2개월씩 내는곳도 있습니다. 저건 첫달에 내야되는 돈입니다. 엄청나게 많이 냅니다.
예를 들어 7만엔 야칭이닌까 첫달야칭(7만)+시키킹(7만)+레이킹(14만)+수수료(73500)+보험(13000) = 37만엔 정도 되는 겁니다...-_-;;
첫달 들어가는 돈이 300만원 정도 된다는 샘이죠. 다음달부터는 7만엔씩 내면 되지만..
회사 근처로 좀 싸게 갈려고 생각도 했지만 7만을 맥쓰로 잡고 있는 저에겐 그쪽에 가도 어차피 집크기가 커지면 커졌지 크게 많이 싸지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여기서 1시간 앉아서 통근하면서 책이라던지 공부도 가능한데 그쪽으로 가면 제가 더욱 게을러질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계약사원이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골에 나가있다가 시내쪽에 회사를 다시 오게 되면 그것도 제법 리스크가 크기에..(보통 2년계약이므로)
마음에 드는 집이 10월 초순에 나온다고 하니 그리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그전에 쉐어 하우스를 발견하면 예전에 실패한 일본인과의 쉐어도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