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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우에노 공원을 거닐다...신변잡기/여행기 2007. 11. 18. 20:14
오랫만에 좀 조용한 주말을 지내게 되어서 집앞(한정거장)에 우에노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을 혼자 청승맞게 만킥해 볼 마음도 갖고서 말이죠..-_ -; 아래 안내에는 현재 하고 있는 전시회에 관련된 여러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잘 안보일지 몰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날짜까지 보이실겁니다..-_-;(무책임) 대충 보기로 샤갈전에 12월달까지 있는거 같더군요.
우에노에 있는 키요미즈? 뭐였던데... 확실히 모르겠네요;
꽃놀이로도 유명한 장소이지요 요고이 다 벗꽃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 하러 오곤 하죠.
우에노! 하면 유명한 우에노 동물원입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많은 꼬마 손님들이 몰리시더군요.
일본여행때만 이곳에 두번 온거 같은데 이렇게 혼자서 와보니 아무런 신경 안쓰이고 별별걸 다 봤네요.
쿠로몽입니다. 뭐 문만 있는듯..-_-;
우에노공원에서 나와서 학교쪽인가로 걷다 보면 나오는 길입니다. 실제로 보면 이쁜데 사진은 이쁘게 안나왔군요.
계속 목적지 없이 걷다가 고양이를 발견! 조용히 따라도 가보았습니다..
따라가다 어느절 입구에 닿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스케치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시더군요.
한쪽에 모셔져 잇는 석상을 보고 사진 한장. 제 큰 디카로 찍었으면 빨간색이 이쁘게 나왔을텐데
조금 색이 아쉽게 나와버렸네요. 그래도 뭐 만족;
다시 공원쪽으로 돌아와서 분수대를 보고 한컷. 날씨 너무너무 좋더군요!
한쪽에서 소방 교육 같은것을 어린이 대상으로 해주더군요. 저위에 애들 태우고도 올라가고
300m라고 얼핏 들은거 같은데 굉장히 높은거죠..집이 몇층이야;;
아래는 지진을 체험할수 있게 만든 자동차 였습니다. 지진의 강도를 1,2로 나누어 체험할수 있게 해두었더군요 흔들흔들하면서 집안 사물들이 흔들리고 사람들도 체험을 할수 있답니다.
이곳은 연기를 체험하는 그런 곳인듯? 연기나는데 사람들이 막 들어가더군요;;
역시 일본하면 코스프에 나라! 소방옷을 입고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소방옷의 종류중엔 여성용 복장?
같은것도 있더군요. 역시나....를 느끼면서 한장 찍었습니다.
이건 소방셋트(?) 이렇게 입고 출동하시는거 보니 많이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우에노 산책을 마치고 네이버 카페 대장님이 아키바에 물건사러 오신다고 해서 모실겸 출동했었습니다.
오늘은 주말인지라 아키바 차없는 거리인듯 보이더군요. 많은 후덕하신분들이 많이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역앞에 언제나 계시는 누님들! 많은 사진사들께서 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으시더군요..-_-;
원래 메이드 카페 찌라시 나누어 주시는분인데 이거 영업은 안하고 사진찍는데 정신이;;
휴대폰으로 찍는데도 불구하고 미묘하게 시점을 맞추어 주셔서 감사했다능;
이분도 윗분과 같은 영업하시는분인듯..
이렇게 주말 하루 보내버렸네요..홀라당~
그래도 오랫만에 여유를 갖은 하루가 된거 같습니다.
내일부터 어떻게 회사가...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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